안녕하세요! 붕붕씨입니다.
드디어 교토 여행 3일 차! 3일 차에서는 유명한 스타벅스 니넨자카점, 청수사, 교토고쇼 등을 다녀오고
기요미즈준세이 오카베야, 신풍관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럼 생각보다 재밌었던 효도여행 3일 차, 시작합니다!
스타벅스 니넨자카 | 전통 가옥 속 카페 체험
이날 아침은 특별한 스타벅스에서 시작했어요.
바로 일본 전통 가옥을 개조한 스타벅스 니넨자카점이죠. 오픈런을 해야 하는 스타벅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오픈 10분 뒤인 오전 8시 10분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특히 인기 많은 2층 다다미 좌석은 자리가 없었고, 다행히 1층의 마지막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커피 맛은 익숙한 스타벅스지만 매장의 전통적인 외관과 분위기를 보러 가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2025.05.28 - [여행 꿀팁] - 오픈런 필수? 스타벅스 니넨자카점 솔직 후기 & 자리 꿀팁
오픈런 필수? 스타벅스 니넨자카점 솔직 후기 & 자리 꿀팁
안녕하세요, 봉봉씨에요!여러분은 교토 니넨자카 거리에는 특별한 스타벅스가 있는걸 알고 계신가요?바로 일본 전통 가옥을 개조한 스타벅스 교토 니넨자카점입니다.일본의 고즈넉한 거리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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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가도 북적이는 인기 사찰 | 청수사
스타벅스를 갔다가 이른 아침부터 방문한 청수사였지만, 이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어요.
9시도 안 된 시간인데도 입구부터 인파가 가득하더라고요.
그래도 사찰 자체가 워낙 아름다워서 북적이는 와중에도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붕붕씨 가족도 열심히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곳곳의 전망을 감상했답니다. 날씨가 좋아서 더 예뻤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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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 교토 인기 사찰 방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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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요리 전문점 기요미즈준세이 오카베야
청수사 관람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청수사 근처의 맛집이라고 하는 기요미즈준세이 오카베야를 다녀왔는데요,
여긴 일본 전통 두부 요리 전문점으로 비교적 가게 넓고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직원분의 추천으로 주문한 유바! 먹는 방법도 모르는 음식이었지만 바디랭귀지로 대화하며 겨우 먹는 법을 알아냈습니다.
여러 개의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라 부모님이 특히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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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번화가 + 말차 디저트 맛집 (기온거리 & 사료 츠지리)
점심을 먹고 나서 기온거리로 이동해 분위기 구경을 했습니다.
교토의 대표 번화가답게 관광객과 현지인이 어우러져 거리가 활기찬 느낌이었고 예쁜 카페와 상점들도 다양했어요.
유명하다는 사료 츠지리 기온 본점에 가서 말차 프라페를 주문해 봤어요.
평소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붕붕씨 입장에서는 걱정이 있었지만,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부모님도 매우 만족!
수도였던 도시의 중심 궁궐, 교토고쇼
기온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교토고쇼는 일본 천황이 살던 궁궐이었어요.
입구를 찾느라 살짝 헤매기도 했지만, 일본인 학생의 도움으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외관은 니조성과 비교하면 수수하지만, 전체적인 규모나 정원의 구성은 꽤 인상적이었어요.
화려함보다는 절제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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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관 | 교토의 마지막 밤, 꼬치와 생맥주
숙소로 돌아가기 전, 부모님의 추천으로 저녁 겸 야식을 먹으러 신풍관을 들렀어요.
1층에 위치한 꼬치구이 전문점에서 저녁을 해결했는데, 너무 배고팠던 탓에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폭풍 흡입했답니다.
맛있는 꼬치를 끝으로 교토에서의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오기 전엔 교토에서 할 게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오사카로 가기 전날이 되니 가기 싫어지더라고요ㅎㅎ
내년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교토였습니다.
떠나기 아쉬운 교토를 뒤로하고 4일 차엔 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해서 더 재밌는 여행을 할 예정이니
다음 글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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