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교토 효도 여행 첫 날 | 하루카 특급열차로 간사이공항에서 교토까지!

안녕하세요, 붕붕씨입니다!

드디어 꺼내보는 부모님 환갑 기념 효도 여행 이야기예요.

여행은 작년 5월에 다녀왔지만 늦기 전에 5월 교토/오사카 가족 여행 기록을 남겨보려합니다.

부모님 환갑 기념으로 총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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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교토/오사카였을까?

부모님과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한 건 '어느 나라로 갈까?' 였습니다.

해외여행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멀거나 복잡한 일정은 피하고 싶었죠.

그래서 시차도 없고 음식도 크게 낯설지 않은 일본을 선택했어요.

도쿄와 교토/오사카 중 고민하다가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교토에서 3박

그리고 오사카에서 1박을 하는 일정으로 결정했습니다.

 

부모님이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시기도 하고, 첫 여행지로 너무 복잡한 대도시는 부담스러울 것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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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 간사이공항 도착

출발 당일, 김해공항에서 아침 8시 35분 비행기를 타고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어요.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여행이라 그런지 비행기 안에서도 괜히 들뜬 기분이었답니다.

도착 후 입국 수속을 진행했는데요, 미리 모바일로 Visit Japan 웹사이트에서 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작성해 두었어요.

유심이 작동하지 않을 상황을 대비해 캡처해둔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 꿀팁: Visit Japan 등록 시 입국 신고서/세관 신고서 캡처 필수!

 

세관 신고는 한 명만 하면 된다고 들었는데, 현장에서 직원이 가족 전원 작성이 필요하다고 해서 당황했어요.

다행히 이번엔 설명 후 통과했지만, 다음엔 꼭 모두 개별로 준비하려고요.

Visit Japan 등록 방법 및 여러 꿀팁들은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2025.05.08 - [여행 꿀팁] - 일본 입국 준비 꿀팁 | Visit Japan 웹 입국신고서 & 세관신고서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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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공항 → 교토: 하루카 특급열차 탑승

입국 후 가장 먼저 교토로 이동하기 위해 JR 하루카 특급열차를 탔어요.

공항 내 Railways 간판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었고,

미리 예매해 둔 티켓은 QR코드 + 여권으로 자동발권기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유석으로 하려고 했지만, 짐도 많고 부모님과 함께라서 지정석으로 변경했어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화면을 보여주며 좌석 선택을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교토로 가는 길 내내 기차 안에서는 창밖으로 보이는 일본 시골 마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것 같은 장면들이 펼쳐져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하루카 특급열차 이용 팁은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2025.05.10 - [여행 꿀팁] - 간사이공항에서 교토 가는 가장 빠른 방법 | 하루카 특급열차 완벽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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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버스패스 구매 & 위치

교토역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버스패스를 준비했어요.

교토에서는 버스 이용이 많기 때문에 2일차, 3일차까지 쓸 수 있게 패스를 미리 구매했답니다.

 

처음에는 기차표 판매소에서 기다렸는데, 버스패스는 교토역 바깥 세븐일레븐 지난 후 정면에 있는 창구에서 구매해야 해요.

창구 직원분들도 기본적인 영어는 가능하시기 때문에 영어로 말씀하셔도 되고

손가락으로 말씀하셔도 다 알아들어 주십니다.

하루카 특급열차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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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호텔 프리미어 교토 에키마에 체크인

숙소는 리치몬드 호텔 프리미어 교토 에키마에로 예약했습니다.

교토역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 거리라 짐을 끌고 이동하기도 부담 없어 고른 호텔이었어요.

체크인 시간 전이었지만 운 좋게도 객실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바로 방을 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짐을 풀고 여유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리치몬드 호텔 프리미어 교토 에키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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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오후

이날 오후에는 교토역 근처 규카츠 맛집과 후시미 이나리 신사를 방문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후 일정과 교토 첫날 밤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