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는 전통적인 사찰과 정원뿐 아니라 두부 요리인 '유바' 와 같은 지역 음식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요미즈데라 근처의 기요미즈준세이 오카베야는 정갈한 일본식 가정식과 유바 요리를 먹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유바는 한국인에게는 낯선 음식이라 처음 보면 당황하기 쉬운데요, (저도 처음보고 이게 뭐지..? 했습니다ㅎㅎ)
그래도 한번 먹어보면 또 먹고싶어지는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그럼 기요미즈준세이 오카베야 방문 후기 시작합니다!
유바란?
- 두유를 가열했을 때 표면에 생기는 막을 걷어 만든 식재료를 유바라고합니다!
- 얇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게 특징이에요.
- 생유바와 끓여먹는 유바나베 등 다양한 형태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일본 교토, 니코, 나가노 등에서 전통 요리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요미즈준세이 오카베야 후기
- 위치 : 청수사 근처 (도보 5분 내외)
- 내부 좌석 넉넉하고, 분위기는 조용한 편
- 외국인 손님 비율이 높아 간단한 영어도 가능하지만 못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급적 번역기 추천!
정원형 구조의 넓은 실내 + 퓨전 일본 가정식 느낌의 요리 구성입니다.
청수사 근처라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가보실 분들은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예약링크는 아래로! ↓ ↓)
https://autoreserve.com/ko/restaurants/ibAAdkW849aDEEbuRYQ7?medium_slug=RaxWamSJXWRo
유바를 처음보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냄비에서 끓고있는 유바를 어떻게 걷어내야할지...?
간장, 폰즈, 참깨소스 등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있어 어떤 소스에 찍어먹어야할지...?
일본어로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면 알아들을수가...
저희는 직원분이랑 바디 랭귀지로 이야기하고, 주변에 드시고 계신 분들 테이블을 살짝 훔쳐보며 먹을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실제 유바를 먹는 방법은?
- 끓는 냄비에 막이 얇게 생기면 젓가락으로 유바를 걷어내기
- 걷어낸 유바를 소스에 찍어먹는다. (보통 간장 소스가 기본)
- 담백하고 순한 맛이라 깨소스나 폰즈로 풍미 조절 가능
차분하고 천천히 먹는 식사로, 전통 분위기 즐기기에 좋은 구성입니다.
갈까 말까 고민될 땐?!
고소하고 담백한 맛 좋아함 | 추천 |
전통 일본식 가정식을 먹어보고 싶음 | 추천 |
자극적인 맛, 식감 중시 | 비추천 |
익숙하지 않은 식사에 거부감 있음 | 비추천 |
부모님도 한번 쯤 색다른 경험으로 재밌는 음식을 먹어봤다는 반응이셨어요.
담백하고 고소해서 속에도 부담이 없는 요리라 부모님과 가기에 좋을 것 같아요.
한 줄 평
처음 먹어본 유바는 교토의 식문화와 정서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음식이었어요.
사전 정보 없이 방문하면 생소한 음식 때문에 당황할 수 있지만, 어떤 음식인지 알고가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특히, 조용한 분위기에서 천천히 음미하시는 분들은 한번 쯤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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