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사찰 말고 오사카성 같은 관광지는 없을까?' 하고 고민한 적 있다면 니조성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궁궐 양식 + 예쁜 정원의 조합인 니조성은 외관도 예쁘지만 일본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다녀오고 느낀 니조성을 더 제대로 즐기기 위한 관람 팁 5가지를 소개할게요.
TIP1. 입장료와 운영 시간 체크는 필수!
- 입장료 : 성인 기준 1,300엔 (2025년 기준)
- 관람 가능 시간 : 오전 8시 45분 ~ 오후 5시 (입장 마감은 오후 4시)
- 휴관일 : 매주 화요일 및 연말연시 (가시기 전에 체크!)
- 티켓은 현장 구매 or 온라인 예매 가능
🎫 입장권은 성 관람 + 정원 관람 or 정원 관람 티켓이 따로이므로 확인하시고 발권하셔야합니다!
TIP2. 일본식 궁궐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교토의 대부분 사찰이 불교 건축+정원 중심이라면 니조성은 에도시대 쇼군의 교토 거점입니다.
🌸 궁궐 안에는 일본식 정원과 궁궐 건축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사찰과는 또 다른 미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TIP3. 메인 관람 포인트는 니노마루 궁전 내부
- 니노마루 고텐은 주요 회의와 정치가 이루어졌던 장소로 내부에서는 다다미방, 황금 벽화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내부는 사진 촬영 불가입니다.
입구부터 웅장한 느낌의 문, 바닥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구조는 아이들도 흥미로워할 만한 요소입니다!
TIP4. 정원 관람은 꼭 외곽 산책로까지 돌아보기
- 메인 정원 외에도 성 외곽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연못, 돌다리, 소나무 배치 등 일본식 정원의 디테일이 잘 살아 있었어요.
- 사람이 적은 길이라 여유롭게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추가 TIP! 벚꽃, 단풍철에는 별도의 라이트 이벤트도 열립니다! (입장료 별도)
TIP5. 부모님과 함께 갈 때 아주 좋은 곳
- 정원과 건축 중심의 관광지라 걷는 동선이 부담스럽지 않음
- 화장실, 벤치, 쉼터 등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음
- 입장 전후로 기념품 숍, 매점도 있어 동행자와 여유롭게 관람 가능
교토의 절은 계단과 언덕이 많지만, 니조성은 대부분 평지라 50~70대 여행자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관람 팁 요약
입장료 | 성인 1,300엔 / 중고생 400엔 / 초등생 이하 무료 |
운영시간 | 오전 8시 45분 ~ 오후 5시 (오후 4시 입장 마감)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12/29~1/3 |
공식 홈페이지 | nijo-jocastle.city.kyoto.lg.jp |
처음엔 입장료가 살짝 비싸다고 느껴졌지만 내부 구성과 정원, 건축의 퀄리티를 보고 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교토가 역사의 도시이긴하지만 그 중에서도 궁궐다운 관광지를 가보고싶다면 니조성은 아주 좋은 선택지입니다.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더 인상적인 곳이라 여유로운 일정이라면 꼭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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